케이프 브레튼 케이프 브레튼 섬, 선교지에서 드리는 11월의 편지

날짜: 2023-11-03 조회 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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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에는 특별히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곳 백인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윌리엄 멕켄지 선교사님을 한국인들이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일을 아니구요캐나다 장로교 동서노회 선교부 일을 감당해주셨습니다. 참으로 의미 있고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윌리엄 멕켄지 선교사님의 고향입니다. 멕켄지 선교사님은 소래(송천)교회를 섬기시다 한국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사실을 알고 이곳에 이사 것은 아니구요, 저도 이사를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멕켄지 선교사님의 고향인 것을 알게 후에 의아한 점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이곳 백인들 누구도 멕켄지 선교사님을 기억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오히려 이곳 주민들은 저를 통하여, 또는 이곳을 방문한 한국인들을 통하여 멕켄지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자기 고향에서는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멕켄지 선교사님을 한국인들이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선교사님의 가족 묘지에 멕켄지 선교사님의 가묘를 세웠습니다. 세워진 묘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은 한국에 있는 묘비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1893년에 맥켄지 목사가 캐나다로부터 여기 내주할 동포는 외인을 살해하려고 하고 교인은 몇이 안되는 때라 폭양에 열심 전도하더니 열병에 정신없이 기세(棄世) 하매 일동이 애석하여 주를 믿는지라 주의 말씀에 밀알 하나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열매가 많다 함이 옳도다. 송천교회는 조선의 처음 열매요 목사의 몸은 여기서 자도다

“When Rev. McKenzie came here (Sorai, Northwest Korea) from Canada in 1893, Koreans tried to kill this foreigner. He preached diligently despite the heat wave, even though there was only a small number of believers. However, he lost consciousness due to fever and eventually died. The townsfolk mourned his death. and decided to believe in Jesus. The Word of the Lord is right in saying that if a corn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will bear much fruit. Songcheon (Sorai) Church is the first fruit of Chosun (Korea). The pastor's body sleeps here (Sorai).”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선교사님의 신앙을 본받아야 할텐데...’



저는 ‘기독교 고전 말씀 읽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리차드 벡스터 목사님이나 조셉 얼라인 목사님과 같은 설교가들의 말씀은 저의 마음을 송곳으로 찌르는 같지만 동시에 저의 입술에는 송이꿀처럼 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모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독교 고전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선배들이 말씀을 대하는 자세 우리가 말씀을 대하는 자세 너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이 변한 것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말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선배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과 지금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은 정말 확연하게 다릅니다.

리차드 벡스터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옥의 고통 가장 심한 고통은 고통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수천만 세월이 지나도, 고통은 마치 첫날과 같이 새롭게 시작될 것입니다”, “구원 받은 백성들에게는 새벽별을 주실 것이며, 그들의 소유를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선포하시며 그들에게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아버지께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바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들입니다. 주와 함께 다시리는 왕들이라는 호칭은 바로 저와 여러분을 향한 호칭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이것이 리차드 벡스터 목사님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은 감격도 감사도 없습니다. 가짜 이야기인 뻔히 알면서도 드라마를 보면서는 눈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리지만, 정작 사실임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대하여는 아무런 감격도 감사도 느끼질 못합니다

조셉 얼라인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온전히 돌아서지 않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반만 영접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은 좋아하지만, 거룩하게 되기를 명령하시는 예수님은 부담스러워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는 좋아하지만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인간상은 부담스러워합니다. 내게 이득이 되는 예수님은 영접하지만, 내게 순종을 명령하시는 예수님은 영접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 영생 얻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사실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자신은 거듭났다고 믿지만 실제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기는 원하지만, 죄짓는 것으로부터 구원받기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이 구원받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세상적인 욕망도 가지길 원합니다. 그들은 중의 일부를 버렸을지라도, 전부를 버리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데릴라의 무릎을 떠나지 못하며, 사랑하는 헤로디아와 결별하지 못합니다. 이점을 명심하고 명심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영생이 바로 여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거듭난 사람은 어떠한 예외도, 제한도, 핑계도 없이 그리스도의 전부를 온전히 영접합니다.” 이것이 조셉 얼라인 목사님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믿습니다, “어떻게 죄를 짓고 살아가나. 적당히 죄짓고 사는 거지. 죄를 온전히 포기하지는 못하지만 입술로는 고백하니, 나는 내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고, 거듭난 사람이고, 천국백성이라고 믿어!” 

R. A. 토레이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과 똑같은 삶의 목적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은 자신의 목적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 19:10)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천사장, 그룹들과 스랍들의 찬양을 포기하시고 땅에 내려오셔서 멸시, 배척, 조롱, 뱉음, 채찍질, 눈가림을 당하신 이유이며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였습니다. 예수님처럼 저와 여러분은 삶의 목적이 영혼 구원입니까? 일에 정열을 쏟고 계십니까? 만일 우리가 서로의 자리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지 않는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이것이 토레이 목사님의 믿음이었습니다.

멕켄지 선교사님과 같은 분들은 순교하시면서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랐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영혼 구원하는 일은 나랑 맞아. 선교(전도체질이 아니야.” 

믿음의 선배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과 지금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다른 같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예언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마지막 구원 받는 사람들이 적을 것이다"라는 예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인자가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18:8),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22:14). 말씀은 마지막 구원 받는 사람들의 수가 매우 적다는 뜻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24:14),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라”( 1:8). 예수님의 명령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복음은 땅끝까지 점점 전파되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구원 받는 사람들의 수가 적을 것이다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입술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지만, 구원을 받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을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사실이 저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만듭니다.



이번 달에는 캐나다 동부에서 원주민 선교를 감당하시는 Love Corps 선교사님들과 수련회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부터 Love Corps라는 이름으로 몸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동안은 제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매일 아침에 카톡에서 말씀을 함께 나누는 외에는 함께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함께 만나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말씀 나누고, 기도하며, 정말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교제하는 시간시간이 너무 은혜롭고 평안했습니다. 그래서 위로가 되고, 심령도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적 열정도 다시금 새롭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이 금방 식지 않고, 이전보다 열심히 주의 일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열심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내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저도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에서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

성육보육원&노인요양원 원목실 담임,

에스카소니 선교(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고,

현재는 에스카소니 & 폴롯엣 보호구역 원주민들과

케이프브레튼 한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https://www.sweetsmel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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