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브레튼 케이프 브레튼 섬, 선교지에서 드리는 9월의 편지

날짜: 2024-09-09 조회 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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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신 어머니



어머니의 장례 처리해야 일들을 마치고, 9 2 오후에 한국을 출국하여 9 4 저녁에 케이프 브레튼(Cape Breton Island) 선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교지에 있는데 한국으로부터 카톡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빨리 한국에 들어와야할 같다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급성 폐렴으로 위독하셨을 때에도 선교에 방해가 될까봐 아무도 저에게 연락을 안했었는데... “들어와야할 같다 이야기를 듣고 상황의 심각성을 예상할 있었습니다.

급히 비행기표를 구입하려고 하니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얼른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용 한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구입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곧바로 짐을 싸서 공항쪽으로 향했습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어머니의 모습은 크게 외상을 입은 모습이었고, 코와 입에는 호흡기를 꼽고 계셨습니다. 누워있는 어머니가 들으실 줄로 믿고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평생동안 저희들을 극진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삶도 없이 가족들을 위해 희생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들 다윗도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왔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중환자실에 오래 머물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병실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30 후에 어머니의 숨이 멈췄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나와 다윗이 때까지 기다리셨구나.’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어떤 이는 묻습니다, “그렇게 예수님 밖에 모르던 분이 레미콘 차에 치어 죽나요?” 

하나님은 또다른 신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은 잘못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고백만 있는 로봇을 만드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으로부터 나오는 사랑과 찬양을 받으시기 원하셨고, 그래서 우리에게자유의지 주셨습니다. 자유의지가 있는 모든 인간은 선택할 수도 있고순종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때도 있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완전하지 않은 우리들은천국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세상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세상에서 부족한 인간들이 살기 때문에 아무리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시련의 때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 밖에 모르던 어머니가 레미콘 차에 치어 죽었나?’라는 물음보다 ‘예수님 밖에 몰라서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사셨나? 그리고 예수님 밖에 몰랐던 어머니는 죽음 이후에도 어떤 삶을 살게 되나?’ 마음이 쏠렸습니다.



어머니는 죽는 그날까지 예수님을 섬기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삶을 사셨습니다. 어머니는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사셨지만 고난의 순간마다 예수님으로부터 위로 받고, 예수님의 은혜로 승리하셨고, 예수님께 감사하며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삶에 예수님이 없었다면?’이라는 질문은 상상조차 없는 질문입니다. 그대로 어머니는예수님의 은혜 사셨습니다



이생에서도 예수님의 은혜로 사셨지만, 죽음 이후에도 어머니는 예수님의 은혜로 사실 겁니다

먼저죽음의 문턱을 넘는 순간부터 어머니는 예수님의 은혜를 입을 겁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는 순간부터는 무엇도 고인이 사람과 함께 없습니다. 사랑하던 사람도, 동료도, 돈도, 권력도 아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 이후에도 나와 함께 주실 있고, 내가 여전히 의지할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어머니와도 예수님이 동행해 주시고, 그분의 나라로 어머니를 인도해 주실 겁니다.



심판의 자리에서도 어머니는 예수님의 은혜를 입을 겁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던 사람이든, 하나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는 날이 옵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셨던 것도 사실이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천국과 지옥도 사실이고, 하나님의 모든 축복의 약속과 엄중한 경고들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날이 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맞이합니다. 신분과 나라를 초월하여, 젊은이든 늙은이든, 하나님 앞에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엄하심을 동시에 보게 겁니다. 예수님을 무시하며 조롱하던 사람들도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대면하게 것이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던 사람들도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대면하게 겁니다.

아무도 심판 받는 사람을 도울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 누리던 권력도, 무엇이든 가능할 같았던 돈의 힘도, 세상에서 사랑했던 사람도, 세상에서 그토록 의지했던 사람도 심판 받는 사람을 도울 없습니다. 오직 , 오직 예수님만 심판 받는 사람을 도우실 있습니다. ,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무시했던 자들에게는 형언할 없이 두려운 날이 되겠지만, 예수님의 백성들에게는 형언할 없는 기쁨의 날이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주인이 되신 ,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땅에 오신 ,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미천한 인간들의 조롱거리가 되신 , 채찍에 맞으시고 침뱉음 당하시고 온갖 고난을 당하신 분이 나를 심판하실 심판관이시기 때문입니다. 자기 목숨보다 나를 사랑하시는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시인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분이 나를 심판하실 심판관이시라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심판은 분명히 두려운 일이고 고인이 어머니도 피할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심판하실 심판관이 어머니가 그토록 사랑하시던 예수님, 그리고 어머니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시라는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슬픔이 없는 기쁨의 나라에서 어머니는 예수님의 은혜를 영원히 입을 겁니다

우리의 지혜가 하나님의 지혜와 같이 않아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가 바로 천국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상상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6 동안 창조하신 세상도 이토록 아름다운데, 태초부터 마지막 날까지 준비하신 천국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온갖 아름다운 보석들보다 아름다운 , 슬픔이 없고 행복만 가득한 , 우리의 부족함이 온전해지는 , 언제 어디서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 천국의 천사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직접 받는 , 달을 사는 태중의 생명이 100년의 인생의 시간을 이해하지 못하듯 세상을 사는 우리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행복의 시간이 영원한 .... 이토록 행복한 은혜를 어머니는 예수님으로부터 영원히 입게 것입니다





어머니의 장례 이후, 문득 엉뚱한 상상이 들었습니다, ‘뱃속의 아기가 세상으로 나오면 생일잔치를 벌이듯,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셨을 때에 하늘나라에서도 잔치가 벌어졌을까?’ 우스갯소리이지만 천국의 천사들과 예수님이 어머니를 위하여 근사한 잔치를 벌여주시고, “Happy Birthday To You” 같은 노래도 박수치면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저에게는 아직까지 감정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다시 없음에 크게 서운한 마음이 있고, 동시에 세상과 비교할 없이 행복한 예수님의 나라로 가셨기에 크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1분만 천국에 계신 어머니의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신다면, 저는 “어머니, 정말 좋은 곳에 계시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시간이 다하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말할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만 마음속에 충만할 같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에서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

성육보육원&노인요양원 원목실 담임,

에스카소니 선교(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고,

현재는 에스카소니 & 폴롯엣 보호구역 원주민들과

케이프브레튼 한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https://www.sweetsmel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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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기도 제목  나눕니다

 

1.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원주민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열심히 주의 사역을 감당하게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2.  교회가 세워지도록

다음과 같은 사역을 이루어 교회가 세워지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 목회 사역 : 예배성경공부 제자양육부흥회 여러 집회.
  • 구제 사역 : 음식 선교원주민 어린이 지원미용 선교.
  • 문화 사역 : 원주민 아이들과 전도 도서 출판하기, 복음적인 카드 & 엽서 만들기복음적인 연극 찬양 공연
  • 체육 사역 : 힙합 워쉽 댄스태권도 선교.
  • 예술 사역 : 복음적인 그림 & 조각 전시회
  • 선교팀들이 머물 공간



2024 9월까지 건축 헌금이 C$ 35,226.90 모금되었습니다. 교회가 서도록 선교비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3.  원주민들과 사역자의 관계를위하여  

특별히 원주민들과 저의 관계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고, 의지하고, 함께하는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4.  사역자를 위하여 

성령 충만한 사역자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발견하고, 고집을 꺾고,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가는 곳마다 그리고 하는 일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지혜 충만한 사역자

허락하신 영역 안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자유 의지 주셨다 할지라도, 이왕이면 하나님을 기쁘게 드릴 있는 곳에서, 기쁘게 드릴 있는 일을 하길 원합니다. 모든 사역을 지혜롭게 이루어 나아가고,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도 지혜롭게 이루어 나아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합니다. 저의 무지와 부족함이 장애가 되지 않길 원합니다. 저에게 지혜를 주시길 기도해주세요.



사랑 충만한 사역자

제가 20살부터 교회 사역을 시작했으니, 평신도로 시절보다 사역자로 시절이 훨씬 많은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대형 교회, 다양한 사역, 다양한 선배 목사님들과 사역을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그리운 선배 목사님은 말을 잘하거나, 능력이 있거나, 정치적이거나, 인기가 많았던 목사님이 아닙니다. 단지 사랑이 많았던 목사님이 가장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 제가 섬기는 선교지의 사람들도 동일한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사랑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하고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되기보다, 사랑이 많은 목회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가 사랑 충만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5.  사역자의 건강을 위하여

사역을 감당할 있도록 저와 저의 아들 이다윗의 건강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저의 귀와 목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6.  Love Corps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북미 원주민 선교회 "Love Corps"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러브코는 다음과 같은 선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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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더불어 이곳 백인들을 위하여 

가끔 “그곳 원주민 선교는 그곳 백인들이 감당해야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곳 백인 마을은 대부분이 무교입니다. 종교 생활을 하는 백인들은 로마 가톨릭 신자가 99%입니다. 예전에 이들은 자주 다원주의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예배를 드리며, “불교이든 힌두교이든 모든 신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있다”, “이렇게 고백하는 우리들을 보라. 우리가 얼마나 관대하고 아름다운가!”라고 고백하며 잔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로마 가톨릭을 개신교의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는 완전히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 가톨릭은 거대한 혼합 종교입니다. (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닌지, 로마 가톨릭이 거대한혼합 종교인지 하단 내용 참조 )

 

이곳 백인 선교에 비전이 있으신 분이 오셔서 함께 사역하셔도 좋겠습니다. 이곳 많은 백인들이 오직 예수로만 구원을 받을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영접하고, 구원을 받을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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