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브레튼 케이프 브레튼 섬, 선교지에서 드리는 12월의 편지

날짜: 2022-12-08 조회 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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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야곱을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그리고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 갈망했습니다.

그는 축복 받은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았습니다그러나 정작 야곱은 참으로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으면서도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약속받고도,

 축복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있으면서도 야곱은 참으로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이유를 야곱이 뒤늦게서야 깨닫습니다.

 

 

원래 야곱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복에 대한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모태에서부터 쌍둥이  에서의 발꿈치를 붙잡았습니다에서가 몹시 배고팠던 때를 이용하여   그릇으로 장자권을 얻어냈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려  때에도 거짓말까지 하며 에서가 받은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특이한 점은야곱은 하나님의 의와 에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에만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의와  관심이 있었다면 야곱은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시는 ' 알고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의와 보다 오직 ‘받을 에만 욕심이 많았습니다.

기대와는 정반대로 야곱은 모든 것을 잃고 광야에서 혼자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야곱은 벧엘 광야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약속합니다

만일 저를 지켜주셔서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주신다면제가 이곳 벧엘에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습니다그리고 반드시 십일조 생활을 하겠습니다.”

 

야곱은 꾀가 많고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삼촌 라반의 집에서도 야곱의 고달픈 삶은 계속 되었습니다삼촌 라반은 대단히 인색한 사람이어서 조카 야곱의 노동력과 인권비를 착취했고,

이런저런 거짓말을 하며 야곱을 이용했습니다삼촌 라반이  많고 집요한 사람이었지만야곱은 오히려   위였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벧엘로 돌아가라 말씀하셨을 야곱은 빈몸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꾀를 내어 삼촌 라반의 집에 있는   염소 떼를 자기 재산으로 만들어 끌고 나왔습니다.

 

야곱은 고집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뜻대로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얍복강에서 야곱은 저를 축복해주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을 겁니다하며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여 이깁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야곱이 에서와 극적인 화해한 에서는 야곱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에서는 야곱에게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33:12이하) 말합니다그러나 야곱은 재치있는 말로 거절합니다.

다시 에서가 자기의 종들을 야곱에게 남겨놓겠다고 말하자이번에도 야곱은 재치있게 거절합니다.

이제 야곱이 마땅히 해야  일은 하나님의 명령 자신이  약속대로 즉시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벧엘로 가지 않았습니다야곱은 숙곳에 정착했습니다.

오랫동안 숙곳에 머물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후에도 야곱은 벧엘로 가지 않았습니다그는 세겜으로 가서 정착했습니다.

세겜성에 정착한 야곱은 사랑하는  디나가 성폭행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디나가 당한 일로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성의 남자들을 속이고 그들을 죽입니다 일로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거기에 거주하며약속했던 대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라( 35:1).

그제서야 야곱은 벧엘로 가서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제단을 쌓습니다.

  야곱은 헤브론에 정착하여 살면서 아들 요셉만 무척 편애합니다 일로 인하여 야곱은 요셉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130세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요셉을 애굽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야곱은 축복 받는  갈망했고집요했고꾀도 많았고 자기 뜻대로 되길 고집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만족하는 삶을 살게   알았습니다그러나 그렇게 살면 살수록 야곱의 삶을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재산을 많이 모은 적도 있었으나많은 재산이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참으로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야곱이 바로 왕에게 자기를 소개할 바로 왕이 나이를 묻자 야곱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그네처럼 130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덧붙여서 저는 정말 고달픈 인생을 살았습니다( 47:9)라고 자기의 인생을 짧게 표현했습니다.

 

 

야곱이 변했습니다

 

이런 야곱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평생동안 자기 고집자기 계획자기 처세술로 살아왔던 사람이 자기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만 바라보는 사람 되었습니다.

야곱은 평생동안 복에 대한 욕심이 유난히 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강대국 총리의 아버지로 17년을 살면서 애굽에서  살아보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복에 대하여 유난히 욕심이 많던 야곱이 총리인 아들 요셉에게 애굽에 사는 동안 자기를 위하여 무엇을  달라고  마디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원하는 것은  하나였습니다그것은 ‘죽어서라도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이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나에게 맹세하거라나를 애굽이 아니라 조상들의 땅에 매장하겠다고 맹세하거라(47:29이하).

요셉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러나 얼마나 간절했는지 야곱은 요셉에게 다시 맹세를 강조합니다(47:31).

그리고 임종 직전에 또다시 강조합니다( 49:29)야곱이 얼마나 강조했는지  일은 요셉의 입을 통해 다시 언급됩니다( 50:5).

야곱은 다른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야곱의 유일한 관심은 ‘죽어서라도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이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마음이  가나안 땅에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변한 걸까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요셉을 다시 만난 야곱이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자기의 고집과 계획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은 이미 가장 좋은 것으로 야곱의 길을 예배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깨달았습니다.

야곱은 그토록 사랑하던 아들 요셉이 죽은 줄로만 알았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일찌감치 애굽에 데려다가 총리로 삼아놓으셨습니다.

그렇게 요셉을 통하여 야곱과 야곱의 가족들을 기근에서 건져내시고약속하신대로  민족을 이룰 발판을 애굽에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모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든 것은 야곱이  살아보려고 발버둥쳤던 것과 무관했습니다.

야곱이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모두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이었습니다.

야곱이 변한 이유는 자기 계획자기 고집자기 처세술 몸부림치며 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모든 것이 나의 고집과 나의 계획대로 되어야 만족한 삶을 살게 될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정반대로 나의 고집과 나의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사실을 뒤늦게서야 깨달은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라는 진리를 뒤늦게서야 깨달은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 고집스러운 야곱의 모습을  때마다 마치 저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마다 ‘꾀부리고 고집스러운 야곱의 모습 아니라, ‘자기 고집을 완전히 내려놓은 노년의 야곱의 모습  정과 사랑이 갑니다.

하나님께서도  고집을 완전히 내려놓은 저의 모습  사랑스럽게 바라보실  같습니다.

평범한  달을 보냈습니다원주민 보호구역을 심방하고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하고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며  달을 보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선교지가 뒤집지는 일을 하루 빨리 보고 싶지만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하나님의 때에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그저 머물라고 하신 곳에 머물며맡기신 일에 순종하며게으르지 않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집을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뜻대로 되는 것이 승리하는 삶이 아니라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 승리하는 삶인 것을  잊지 않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에서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성육보육원 담임,

에스카소니 선교(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고,

현재는 에스카소니 & 폴롯엣 보호구역 원주민들

케이프브레튼 한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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